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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정보

우리아이 편식 바로잡는 방법!

by ⁿξτㅿ∵˘¨” 2020. 2. 28.

안녕하세요!

오늘은 음식을 편식하는

우리 아이들의 이유와

이를 통해 어떻게 음식을 골고루

먹게 할수있는지에 대한

방법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유아기에 먹기싫어했던

음식들을 좋아하게 된 계기

 

어렸을 때 싫어하던 음식들을

나중에 어른이 되자 거리낌 없이

먹게 된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이를 극복했던 경험으로 여기고

보람을 느끼기도 하지만 정확한

이유를 알 수가 없어서 의아했을 것이다

사실 이런 일은 그다지 신기 한일이 아니다

자신도 인지하지 못했을 때

여러 가지 일이 발생했을 뿐이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우리는 하루하루 매일매일 

식사를 하게 돼있다

여러 가지 음식을 먹으면서

식 경험이 쌓인다

그러한 경험들에 의해서

조금씩 미각이 변하게 된다

어렸을 때는 단순히

단순한 맛을 좋아했지만

점점 커가면서 복잡한 맛을 좋아하게 된다

식 경험이 풍부해지면서 이에 따라 식성도

바뀌고 맛을 수용하는 범위도

넓어진다 그냥 흘러갔다고 생각했던

시간들이 쌓여서 미각의 수용범위도

넓어지고 어렸을 때 먹지 못했던

음식들도 자연스레 먹게 되었던 것이다

 

미각이 변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복잡한 맛을 좋아하는 데 있다

단순한 맛들 만 선호한다면

미각은 변하지 않고 수용성 또한 넓어지지 않아서

싫어하는 음식들을 좋아하게 될 수가 없다

아무리 달고 짠맛을 좋아하는 사람일지라도

그저 설탕물이라고 계속 마시거나

소금물이니까 계속 마시지 않는다

이러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단순한 설탕물이나 소금물보다는

신맛을 첨가하거나 탄산을 곁들인

복잡한 맛있는 맛을 더 즐길 것이다

 

복잡한 맛이란 입안에서 다양한 맛이 

변하게 되는 것이다

단맛과 신맛을 모두 가지고 있는

음료의 경우

서로 다른 정보가 뇌에 가는 타이밍이

미묘하게 다르다

뇌에 빠르게 전달되는 신맛과 다르게

단맛은 느리게 전달된다

그래서 첫 번째로 신맛을 느끼고 나서

나중에 단맛을 느끼고

새콤달콤한 맛이 되었다가

신맛이 나중에 약해져서

뒷맛에 살짝 단맛이 남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이다

게다가 음식의 겉 맛과 속 맛도 다르다

예를 들자면

치즈를 위에 넣은 스파게티의 경우에는

치즈맛이 강하다

그러고 나서 스파게티의 맛이 나다가

다시 치즈의 맛이 난다

이렇게 주된 맛이 시간차로 바뀌면서

더욱 복합적인 맛이 되어서 미각을

단련할 수 있다

 

아이들은 단순한 맛을 좋아한다

조금이라도 쓴맛이 들어간다고 하면

이것을 먹으려고 하지 않는다

신맛 또한 많은 아이들이 싫어한다

아직 미각 수용체가 다 성장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이가 커가면서 여러 가지 식 경험을

쌓아가고 맛을 학습하여 다양한 맛을

먹어보는 과정이 좋다

싫어하는 음식은 안 먹고

계속 좋아하는 맛만 추구하다 보면

수용성이 넓어지지 않고

미각 또한 발달하지 못한다

그러니 다양한 식 경험을 통해 미각을

제대로 발달시켜야만 한다

 

어린아이들의 미각은 어른들에 비해

완전히 발달되지 않은 상태에 있지만

이런 아이들도 미각을 모두 다 가지고 있다

어린아이들이 자신이 느끼는 맛에 대해서

충분하게 말로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맛에 대해서 아이들이 반응하거나

아이들의 표정과 몸짓들을 살펴보면서

해석할 수밖에 없다

아이는 신맛을 느끼면 표정을 찡그린다

그리고 단맛을 느끼면 조용히 입을 오물거린다

이렇게 다양한 맛에 따라서 변화되는 

표정들을 보면 아이들 또한 맛을

인식하고 받아들이고 있다는 증거이다

 

아이들에게는 음식에 대한 기호가 있다

단맛이 나는 당류와 감칠맛이 나는

아미노산류

또한 짠맛이 나는 적정량의 미네랄을

영양원으로서 좋아한다

그러나 상한 음식이나 독극물로 대표되는

신맛이나 쓴맛이 나는 음식을 싫어한다 그야말로

생존이라는 목적에 잘 부합하는 기호다

다만 단맛은 태어나자마자 좋아하는 반면에

짠맛은 인식하기까지 3개월이 걸리고

좋아하기까지

4~6개월이 걸린다고 한다 좋아하는 타이밍도

맛에 따라 다른 것이다 

 

맛에 대한 아이의 반응은 의외로 크다

아이의 혀에는 어른보다 1.3배나 많은 맛봉 오리가 있다

물론 식 경험이 다양하지 않아서

복잡한 맛을 느끼는 뇌는 그다지 발달하진 않았지만 단순한 맛은 

어른이상으로 잘 느낄 수 있다

놀랍게도 사람은 태어나기 전부터 미각을 소유하고 있다

태아는 양수 속에서 자라면서 양수를 마신다

양수는 산소, 단백질, 염분을 함유한 알칼리성 액체로 

소화기관의 활동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물론 태반을 통해 영 야이 보급되므로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모유를 먹기 위한

준비운동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양 수속에 단맛을 내는 물질인 사카린을 넣으면 태아가 양수를 마시는 양이 늘어난다

반대로 리피오돌이라는 독특한 맛이 나는 물질을 넣으면

태아가 양수를 마시는 양이 줄어든다

적어도 임신 8개월 무렵에는 이런 현상이 관찰되므로 이 시기의

태아에게 미각이 있고 기호도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태어나기 전부터 단맛을 좋아하고 싫어하는 맛에 대해서는

혐오감을 표하는 것이다

아무것도 모른다는 천진한 얼굴을 하고 있는 아이에게도 

엄청난 미각력이 있다

하지만 타고난 미각의 소질 또한 

나쁜 식습관이 몸에 배면

점점 사라진다

게다가 맛봉 오리의 수도 나이가 들면서 자연히 줄어들기 때문에

그대로 방치하면

미각은 둔화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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