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 동물 슬개골이 탈구됐을 때 초기 증상, 이를 자가 진단하는 방법, 병원에 데려가서 치료비용이 얼마 드는지 마지막으로 슬개골 수술 없이 자가치료 방법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슬개골이란?
슬개골은 무릎 연골 안에 있는 무릎의 작은 뼈입니다, 무릎의 힘줄과 근육을 연결해주며 부드럽게 무릎이 움직일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또한 슬개골은 활차구라는 무릎관절의 홈에 들어가 있습니다
슬개골 탈구 현상은 활차구의 깊이가 너무 깊거나 얕아서 슬개골이 고정되지 못하고 자꾸 빠지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슬개골 탈구는 국내 반려견의 7~80퍼센트에서 발생하고, 특히 5kg 미만의 소형견에게서는 90퍼센트 정도로 많이 발생합니다.
슬개골 탈구 초기 증상, 자가 진단
슬개골 탈구의 초기 증상을 알려드리자면, 주로 몸무게가 쏠리는 뒷다리에서 자주 발생하는데요
- 반려견이 걸을 때 한쪽 다리를 절뚝거린다거나, 걸음걸이가 어색한 경우
- 걷다가 한쪽 다리를 들고 깽깽이를 할 때
- 뒷다리가 O 자로 휜 경우
- 뒷다리가 안쪽으로 들어간 안짱다리의 경우
- 무릎을 굽혔을 때 슬개골이 고정이 되지 않고 양옆으로 흔들거릴 때
- 슬개골 탈구를 의심해볼 수 있으며, 탈구의 진행 정도에 따라 초기 1,2기 후기 3,4기로 나뉩니다.
슬개골 탈구 원인 / 자가 치료 방법
슬개골 탈구 원인
- 선천적 요인: 슬개골이 약하게 태어난 경우, 발병률이 높은 소형견
- 후천적 요인: 체중이 증가하며 무릎에 무리, 두 발로 서는 습관, 미끄러운 바닥(미끄러질 때 무릎에 부담), 높은 의자나 소파
자가 치료 방법
- 체중 감량
- 무릎에 부담 가는 활동 줄이기 : 두 발로 서기, 높은 곳에서 점프
- 안전한 환경 만들기:낮은 침대, 미끄럽지 않은 바닥
- 꾸준한 산책, 등산 운동
- 미끄러지지 않게 긴 손톱, 털 정리하기
하지만 선천적인 요인으로 인한 슬개골 탈구의 경우는 대부분 수술을 권장하며, 아직 심각해 보이지 않더라도
보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 슬개골 X레이 촬영을 추천드립니다 (가격은 X레이- 3만원대)
슬개골 탈구 병원비, 수술 비용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초기 증상을 발견했을 때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호자가 판단하기에 심각해 보이지 않더라도 제대로 된 치료 없이 슬개골 탈구가 진행되면 걷지 못하는 상황까지
악화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동물 병원에 가셔서 기본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 두쪽 뒷다리 X레이 촬영- 3만 원 선
병원 수술비용은 몸의 상태를 파악하는 기본검사 비용부터 마취비, 재료비, 수술비, 입원비용까지
동반됩니다. 이때 비용은 병원마다 차이가 있으며 그 격차가 클 수도 있습니다. 주로 한쪽 다리의 수술비가 100~120만 원정도로 측정되며 직접 여러 병원을 방문하셔서 결정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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